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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참가자들은 3.8%의 인플레이션률을 물려받은 새 연준 의장 케빈 워시가 2026년에는 금리 인하를 단 한 차례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2026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대부분 접은 것으로 보인다. CME Fedwatch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모든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확률이 95%에서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측 시장 참여자들도 6월 회의에 대해 수천만 달러를 걸며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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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참가자들은 3.8%의 인플레이션률을 물려받은 새 연준 의장 케빈 워시가 2026년에는 금리 인하를 단 한 차례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요점

  • 시장은 이제 연준이 2026년 내내 금리를 3.50%~3.75%로 유지할 것으로 가격에 반영하며, 이전의 금리 인하 전망을 접었다.
  •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 트레이더들은 6월 17일 연준 회의에서 금리 동결에 총 4,200만 달러 이상을 베팅했다.
  • 신임 연준 의장 케빈 워시의 인플레이션 및 대차대조표에 대한 매파적 입장으로 인해 차입 비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2026년 금리 인하 전망 모두 배제

2025년 말 세 차례에 걸친 25bp(베이시스 포인트) 인하 이후 연준의 목표 금리 범위는 3.50%~3.75%로 유지되고 있다. 이후 연준은 인플레이션 및 고용 지표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6년 모든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해 왔다. 3월 점도표에 따르면 중앙값을 기준으로 한 위원들은 여전히 연말까지 한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나, 의견 차이는 확대되어 더 많은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4월 회의에서는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반대 의견이 나왔으며, 이는 매파적 성향을 띤 위원회의 분열을 시사했다. 시장은 이에 주목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단기 금리 곡선에서 사라지면서 단기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2년물 수익률은 상승한 반면, 10년물 수익률은 최근 4.3% 선을 유지했는데, 이는 현재 월가 전반에 퍼진 '더 오랫동안 높은 금리(higher-for-longer)'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예측 시장도 거의 확실한 확신으로 동일한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칼시(Kalshi)에서 6월 17일 회의에서 연준이 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계약은 96%의 확률로 거래되고 있으며, '예(Yes)' 포지션의 가격은 1달러당 97센트로 책정되었다. 25bp 인하 확률은 3%에 불과하고, 인상 확률은 2%다. 이 계약은 2025년 9월 말 개설 이후 총 8,380,429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공식 발표 직전에 마감될 예정이다. 관련 칼시(Kalshi) 하위 시장들은 6월 회의 이후 연방기금 금리가 3.25% 이상 유지될 확률을 99%, 3.50% 이상 유지될 확률을 98%로 나타내고 있다.

폴리마켓(Polymarket) 역시 더 큰 규모에서 동일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해당 플랫폼의 연준 결정 시장은 총 34,512,550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목표 범위 상한선 유지(금리 동결) 시나리오의 확률은 98%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 단일 시나리오에만 6,123,664달러의 직접 거래량이 몰렸습니다. 25bp 인하 확률은 1%, 50bp 이상 인하 확률은 1%, 25bp 인상 확률은 1%, 50bp 이상 인상 확률은 1% 미만이다. 모든 시나리오를 통틀어 트레이더들은 3,4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며, 6월 17일 연준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확신을 나타냈다.

케빈 워시는 2026년 5월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하는 백악관 취임식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워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를 역임했으며, 이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 통제를 최우선으로 삼고 장기적인 완화 정책에 대해 경고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았다. 그 이후 그는 인공지능(AI)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인플레이션 압력을 재점화하지 않으면서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잠재적 경로로 제시하며 금리 인하에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나, 분석가들은 그를 구조적 측면에서는 매파적이지만 시기 선정에 있어서는 신중한 인물로 널리 평가하고 있다. 워시는 또한 6조 5천억 달러에서 6조 7천억 달러에 달하는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더 빠르게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러한 자산 규모 축소는 그가 연준의 “체제 전환”이라 부르는 것의 핵심으로, 이는 연준의 개입 범위를 축소하고 수년간의 양적 완화를 통해 축적된 시장 왜곡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또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공개 발언을 줄이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지침으로 점도표(dot plot)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선호한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금리 전망의 변화를 주도하는 세 가지 요인이 있다. 이란과 관련된 중동 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단기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졌다.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및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4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8%를 기록했다. 또한 노동 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업률이 4.3%~4.4% 수준을 유지하고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이 정체된 상태라 완화 조치를 정당화할 만큼 악화되지는 않았다.

JPMorgan은 현재 2026년에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른 증권사들은 완화 시기를 2027년으로 미뤘다. 선물 시장의 일부 시나리오에는 2027년에 소폭의 금리 인상 위험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올해 초만 해도 무시되었을 수준의 가격 반영이다. 이러한 가격 재조정은 다양한 자산군으로 확산되었다. 주식 시장은 할인율 상승으로 압박을 받았으며, 성장주와 경기 민감주가 그 영향을 더 크게 흡수했다.

장기 채권을 보유한 채권 투자자들은 수익률 상승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나, 신규 발행 채권은 이제 더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달러는 금리 차이로 지지세를 얻었으며, 이는 신흥 시장에 역풍을 초래했다.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는 금리 인하 기대감 감소로 하락했는데, 이는 기회 비용 증가와 달러 강세가 위험 선호 포지션에 부담을 주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금리 인하를 거듭 촉구하며, 낮은 차입 비용이 공장, 자동차 공장, 부동산 투자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완화 기조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워시를 지명했으며, 금리 인하가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시는 2026년 4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이러한 긴장 관계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증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금리 결정에 대한 약속을 요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설령 요구했더라도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54대 45의 근소한 차이로 인준된 것은 백악관과의 정치적 친밀도에 대한 민주당의 우려를 반영한 결과였다. 2026년 5월 의장 임기가 종료된 제롬 파월은 이사로 남아 연준에 계속 재직 중이다. 그의 잔류는 워시가 설정하는 방향과 별개로 제도적 연속성을 한층 더 강화한다.

6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워시가 업데이트된 전망치와 회의 후 소통을 통해 자신의 정책 기조를 시사할 첫 번째 기회로 주목받고 있으며, 예측 시장 자본 중 4,200만 달러 이상이 금리 동결에 베팅한 상태다. 현재 상황에서의 기본 시나리오는 고용 지표가 현저히 약화되거나 에너지 가격이 완화되지 않는 한 금리 동결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투자자들은 이에 맞춰 금리 민감 포지션보다는 단기 수익 전략, 현금, 선별적인 실물 자산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