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찰은 진행 중인 뇌물 수수 수사와 관련해 비썸의 이재원 대표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지위 변경했다.
수색 이후 뇌물 수수 수사가 확대되면서 한국 경찰이 비썸의 이재원 대표를 체포했다
주요 내용
- 한국 경찰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썸에 대한 두 번째 압수수색을 실시한 후, 이재원 비트썸 대표를 뇌물수수 용의자로 지목했다.
- 김 의원은 독점 문제로 경쟁사인 두나무를 겨냥한 사이, 비썸은 부당한 이득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 다음으로, 서울경찰청은 2024년 채용 알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보좌관 A씨 등을 소환할 예정이다.
채용 청탁 의혹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 경찰은 무소속 의원의 아들과 보좌관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된 뇌물 수수 수사 과정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비썸의 대표이사를 피의자로 체포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일반범죄수사과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썸의 이재원 대표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원 대표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고용 요청을 받은 후 의원의 차남 채용을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김 의원의 전 보좌관으로부터 진술을 확보한 후 수사가 본격화되었는데, 이 보좌관은 2024년 11월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김 의원과 비썸 대표가 만나 채용 요청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아들은 이후 2025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비썸에서 근무했다.
수사 당국은 국회 정치위원회를 지낸 김 의원의 아들의 취업을 대가로 비썸에 유리한 방향으로 입법 활동을 조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당국은 김 의원의 비썸의 주요 경쟁사인 '두나무'의 시장 독점 문제에 입법적 압박을 집중함으로써 의도적으로 두나무를 겨냥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한 경찰은 김 의원이 자신의 또 다른 보좌관(이름은 'A'로만 알려짐)을 비썸에 채용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별도의 혐의도 수사 중이다. 이 보좌관은 작년 9월부터 해당 암호화폐 거래소에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보좌관이 이후 비트썸에서 자문 역할을 맡게 된 것이 더 광범위한 대가성 거래 의혹과 연관되어 있는지 확인 중이다.
수사의 범위는 6월 8일 경찰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비트썸 본사에서 두 번째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면서 확대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이전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던 이 대표를 뇌물 제공 혐의로 공식적으로 피의자로 지목했다.
지난 2월 비썸 사무실에 대한 첫 번째 압수수색 당시 경찰은 김 의원을 주요 용의자로 지목했다. 김 의원은 지역구 의원들로부터 현금을 수수한 혐의와 배우자의 법인카드 부정 사용 등 총 13건의 별도 혐의를 포함한 광범위한 부패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수개월에 걸친 수사 과정에서 당국에 여러 차례 소환되었다.
비썸은 채용 절차가 적법하고 규정을 준수했다고 밝히며 어떠한 위법 행위도 부인했다. 또한 회사는 전 보좌관의 자문 역할이 비공식적이었으며 김 의원의 아들 채용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후, 경찰은 해당 보좌관 및 관련자들을 소환해 채용 경위와 채용 제의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