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벌여온 6주간의 군사 작전이 화요일로 정해진 자체 마감 시한을 앞두고 결정적인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란의 유전을 점령하고 싶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 압류와 해협 개방 요구를 거듭하는 가운데, 이란은 45일간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4월 6일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이란의 석유를 점령하는 것이 이번 분쟁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 이란은 2026년 4월 3일 미국이 제안한 48시간 휴전을 거부하며 미국의 제안을 "비논리적"이라고 일축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4월 8일 마감 시한을 두고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봉쇄될 경우 이란의 발전소, 교량, 유정에 대한 공습을 경고했다.
이란에 대한 트럼프: 4월 8일 마감시한 전 협상 결렬에 "석유를 가져가자"
2026년 4월 6일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연설한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분명히 말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석유를 가져가는 거다. 가져갈 수 있으니까. 그들은 이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는 많은 미국인들이 미국이 승리하고 철수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인정했으나, 자신의 개인적인 선호는 석유를 확보해 국가에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지난 3월 말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이란의 석유를 가져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를 처리하는 시설인 카르그 섬을 점령할 가능성을 제기한 데 이은 것이다. 트럼프는 "카르그 섬을 점령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며 "우리에게는 많은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다.
4월 3일,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시간이 조금만 더 있다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쉽게 개방하고, 석유를 가져가, 막대한 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게시했으며, 이어 "누구든 석유를 가져가겠나?"라는 후속 게시물을 올렸다.
전쟁은 2026년 2월 28일경,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탄도 미사일 인프라, 군사 지휘부를 겨냥해 공조 공습을 감행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이란은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며 대응했고, 이로 인해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
현재 6주째 접어든 이 전쟁은 양측 모두에게 막대한 군사적 손실을 안겨주었다. 미국 정보 당국의 평가에 따르면 이란은 미사일 발사대의 약 절반과 상당량의 자살 드론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봉쇄된 상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활절 일요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욕설이 섞인 게시물을 올리며 최후통첩을 내렸다. 그는 테헤란이 수로 재개통을 요구하는 미국의 요구를 따르지 않을 경우, 4월 8일 화요일까지 이란의 발전소, 교량, 유정 및 기타 인프라에 대한 공습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지금까지 모든 휴전 제안을 거부해 왔다. 이란은 파키스탄의 중재를 통해 익명의 제3자를 경유해 전달된 48시간 휴전 제안을 거절했다. 이란의 파르스 통신은 이 거부를 확인했으며, 당국자들은 "위협 아래서는" 협상을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테헤란은 또한 핵 감시, 미사일 제한, 해협 재개방을 대가로 제재 완화를 포함하는 미국의 15개 항목으로 된 합의안도 일축했다. 이집트, 파키스탄, 터키가 중재한 별도의 45일 휴전 제안 역시 마찬가지로 거절당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에이(Esmail Baghaei)는 미국의 제안들을 "비논리적"이라고 일축했다.
이란의 맞제안에는 미국의 지역 내 군사기지 전면 철수와 학교 및 병원을 포함한 민간 인프라 피해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 포함되어 있다. 이란 당국자들은 이란이 "자신이 결정할 때, 그리고 자국의 조건이 충족될 때" 적대 행위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법상 타국의 천연자원을 압류하는 행위는 1962년 제정된 유엔의 ‘천연자원에 대한 영구적 주권’ 원칙에 따라 광범위하게 불법 약탈로 분류된다. 비판론자들은 이란의 유전을 장악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미국의 지속적인 지상군 주둔을 필요로 하며, 지역 내 갈등 확대를 초래하고 주요 동맹국들을 소외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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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니콜라스 마두로 축출 이후 미국이 석유 인프라에 대한 실질적 통제권을 확보했던 2026년 베네수엘라 사태와 비교하며, 자원 점령을 실행 가능한 전후 경제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지역 중재자들을 통한 외교적 채널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양측은 합의에 도달하기까지 아직 멀어 보인다. 트럼프는 압박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기한을 연장했으며, 화요일의 최후통첩은 이 기사가 작성되는 시점까지 유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