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워싱턴의 연방 항소법원은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사의 ‘클로드(Claude)’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미 국방부의 군 계약 배제 조치를 즉각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기각했다. 주요 내용:
연방 판사들, 클로드 군용 AI 금지 조치에 대한 앤트로픽의 구제 요청 기각… 5월 구두 변론 일정 확정

-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은 2026년 4월 8일 앤트로픽의 긴급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함으로써, 국방부의 클로드 AI 블랙리스트 조치가 계속 유효하도록 했다.
- 국방부의 공급망 위험 지정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주요 국방부 계약업체들에 영향을 미칩니다.
- 2026년 5월 19일 신속 구두 변론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판결은 미국 정부의 AI 조달 정책을 재편할 수 있다.
항소법원, 소송 기간 중 국방부의 클로드 AI 블랙리스트 유지 허용
미국 연방항소법원(D.C. 순회항소법원)은 4페이지 분량의 명령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AI 기업이 피트 헤그셋 국방장관이 발령한 "공급망 위험" 지정을 일시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긴급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판결로 국방부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계약업체들의 클로드 AI 사용을 계속 금지할 수 있게 되었다. 구두 변론 일정은 2026년 5월 19일로 앞당겨졌다.
판사단은 앤트로픽이 재정적 손실과 평판 훼손을 겪을 것이며 "어느 정도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임명한 그레고리 카츠아스와 네오미 라오 판사는 "실전 군사 분쟁 중" 국방부가 AI 기술을 확보하는 방식에 대한 사법적 관리를 근거로, 형평성의 균형이 정부 측에 유리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지정 조치는 2026년 2월 말 앤트로픽과 국방부 관계자 간의 협상 결렬에서 비롯되었다. 쟁점은 앤트로픽의 서비스 약관에 명시된 두 가지 제한 사항이었다. 하나는 인간의 감독 없이 운용되는 무장 드론 군집을 포함한 완전 자율 무기 시스템의 사용 금지였고, 다른 하나는 미국 시민에 대한 대량 감시 금지였다.
연구·공학 담당 차관이자 국방부 최고기술책임자인 에밀 마이클은 이러한 제한 사항들을, 특히 중국을 상대로 한 군사적 경쟁력에 있어 "비이성적인 장애물"이라고 규정했다. 관계자들은 '골든 돔(Golden Dome)' 미사일 방어 계획과 같은 프로그램 및 초음속 위협에 대한 신속 대응 능력의 필요성을 근거로 들었다.
앤트로픽은 제한적이고 사례별로 예외를 허용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중대한 자율적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현재 AI의 신뢰성 문제를 이유로 핵심 안전 장치를 제거하는 것은 거부했다. 협상은 결렬되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연방 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을 중단하고, 기존에 배포된 시스템은 6개월 내에 단계적으로 철수하도록 지시했다.
헤그세스 장관이 공급망 위험 지정 조치를 내렸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화웨이 같은 외국 기업에 적용되는 조치다. 이 지정으로 인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계약업체들은 국방부와 관련된 업무에서 클로드(Claude) 사용을 중단해야 했다. 앤트로픽은 이 조치를 정부가 자사의 AI 안전 정책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거부한 것에 대한 "불법적인 보복 캠페인"이라고 규정했다.
앤트로픽은 2026년 3월 두 건의 소송을 동시에 제기했다. 하나는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되었고, 다른 하나는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에서 공급망 위험을 규율하는 특정 조달 법령을 대상으로 했다. 3월 26일, 리타 F. 린(Rita F. Lin) 미국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캘리포니아 소송에서 앤트로픽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린 판사는 행정부의 조치가 보호적이라기보다 징벌적으로 보이며, 충분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고 권한을 초과했다고 판결했다. 이 명령으로 지정 조치의 집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어, 본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정부와 계약업체의 클로드(Claude) 사용이 계속 허용되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제9순회항소법원에 항소했다. 4월 8일 워싱턴 D.C. 순회항소법원의 판결은 린 판사의 판결과 상반되어, 현재 해당 지정 조치가 집행 가능한지에 대한 법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두 법원은 서로 다른 법적 틀을 검토하고 있어 이러한 절차적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앤트로픽은 성명을 통해 자사의 입장에 대해 여전히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법원이 이러한 문제들이 신속히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해 준 데 대해 감사하며, 법원이 결국 이러한 공급망 지정 조치가 위법하다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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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측통들은 이 사건을 미국 AI 개발에 대한 경고 신호로 지목했다.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의 맷 슈어스(Matt Schruers) 회장은 국방부의 조치와 D.C. 순회항소법원의 판결이 "미국 기업들이 AI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사들과 경쟁하고 있는 시점에 상당한 사업적 불확실성을 야기한다"고 말했다.
현재 제9순회항소법원에 항소가 계류 중인 가운데, 5월 19일 워싱턴 D.C. 순회항소법원에서 신속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판결 결과는 국내 AI 기업을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할 수 있는 연방 정부의 권한 범위를 규정하고, 정부가 민간 기업에 AI 안전 정책 변경을 압박할 수 있는 한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